세계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스와치는 전사적 차원의 전략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1970년대 일본의 중저가 시계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세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은 전사적 차원의 전략을 기획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율성 높은 마케팅전략을 관리하는데 뛰어남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일류기업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전략이란?
마케팅 전략이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이 선택한 일련의 활동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는데, 이러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마케팅 믹스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이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라는 전통적인 마케팅 믹스 모델 대신 5P(Place, People, Process, Physical evidence, Personalization)나 7P(Process, Product, Physical evidence, Personalization, Package, Promotion)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믹스 모델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 모델이란?
마케팅믹스란 무엇인가요? 마케팅 믹스란 말 그대로 마케팅활동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회사 상품을 어떻게 판매할지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회사라면 차를 만들고 나서 어디에다 팔지를 결정해야하는데, 이것을 유통경로라고 하고, 광고를 한다면 누구한테 할지 정해야 하는데 그것을 매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것이 마케팅 믹스인겁니다.
4P모델 말고 다른 모델도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건 4P이지만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시장세분화 후 표적시장을 선정해서 포지셔닝을 하는 방식이고, 두번째는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면서 자사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먼저 시장세분화후 표적시장을 선정하는 경우로는 니치마켓 공략이라는 용어로도 쓰입니다.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기존고객층을 유지하거나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건데 이를 세분화라고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목표시장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브랜드이미지를 만드는 겁니다.
4P모델 중 어떤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가장 중요한건 역시나 고객에게 제공되는 가치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모든 사업자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스타벅스 같은 경우엔 커피라는 제품 자체보다는 공간이라는 가치를 내세워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이마트같은 경우에는 유통업체로써 다양한 상품군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했었습니다. 이렇듯 각 기업마다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요소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볼까요? 먼저 Product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모델이 있겠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과는 다르게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판매량 증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다음으로는 Price입니다. 애플사의 아이폰 XS Max 512GB 모델이 있습니다. 국내 출시 당시 출고가는 무려 1,738,000원이었습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Place입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리뉴얼 오픈 행사가 있었습니다. 명품관 확장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서 백화점 전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꾸고 방문객수도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식품관 매장 내 위치한 와인매장 '와인앤모어' 는 세계 각국의 유명 주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5P 혹은 7P중에서는 어떤걸 쓰는게 좋을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각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면 됩니다. 만약 대기업이라면 주로 4P를 쓰고 중소기업같은 경우엔 6P 또는 7P를 씁니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으면 예산이 부족하니까 효율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싼가격만을 내세우는 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싼만큼 제값을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기업 또는 나에게는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이를 보완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 강조하고자 합니다.